응급실 내원했던 뇌출혈 환자 입니다. 2024-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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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진혁과장님, 저는 24.10.20 새벽 자택에서 구급차를 통해 응급실에 내원했던 뇌출혈 환자입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지만, 아직 건강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못하여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시 통증이 너무 심하여 모든 것이 선명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저의 질병 진단을 위해 신속한 처치를 내려주시고 빠르게 판단하여 전원까지 해주신 덕에 저는 타병원에서 코일색전술 시술 후 중환자실에서 10일, 일반병동에서 6일 치료 후 퇴원하여 원래의 일상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아직 30대라 제가 뇌출혈일거라는 생각은 아예 상상 조차도 하지 못했고 셋중 하나는 사망, 셋중 다른 하나는 장애라는 이렇게 심각한 병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살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장님. 앞으로 남은 삶, 정말 더 더 많이 착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제가 구토도 심하고 정신도 제대로 못차리는 와중에 단 한번의 싫은 내색도 없으시고 저를 도와주신 간호사선생님들께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생 잊지않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