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의학 지식과 전문 기술 보유한 병원으로 발돋움 지역과 해외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의료 나눔 봉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순천의료재단 종합병원 정병원(www. chungsh.com)은 관절·척추질환 치료분야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병원, 환자에게 사랑받는 병원, 환자와 마음을 같이하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100년의 의료를 책임지기 위해 정형외과 고관절 분야의 명의인 유명철 교수(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역임)와 내분비내과분야의 명의인 김영설 교수(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역임)를 초빙, 의료수준을 국제수준으로 올려 국내환자뿐 아니라 해외 환자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설립34주년을 맞이한 정병원의 정인화 병원장을 만나 100세시대를 이어갈 의술이야기를 들었다.
-정병원의 역사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1982년 정정형외과의원으로 시작했어요. 이후 꾸준히 병원 규모를 늘려왔고 98년도 말에 의료법인으로 등록했죠. 2000년대 초반의 전문병원 흐름에 맞추어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발전시켜 2010년에 비로소 첨단 의료시설과 전문요양원(스카이빌)을 갖춘 종합병원이 완성됐어요. 현재 300병상 규모의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전문의 28명)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을 초빙해 24시간 병원의 응급진료체제를 확립하고 있지요.” -법인명이 순천의료재단이다. “원래 고향이 전남 순천으로 아버님부터 3대째 이어지는 의사 집안이에요. 두 아들도 정형외과를 전공한 의사입니다. 첫째 아들은 무릎 전문, 둘째 아들은 어깨 전문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정인화 병원장은 경희대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쳐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마치고 영국맨체스터 대학교 보건정책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에는 세계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에 등재되어 기관이 수여하는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경희국제의료협력회 이사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및 윤리위원장, 은행나무 청소년선도장학회 이사장, 성남법원 조정위원회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장, 경희대 의대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요양원도 함께 운영중인데. “복지부 허가를 받아 의료법인 내 전문요양원 87병상을 운영 중 입니다. 이곳은 중증치료가 필요한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함께 있어서 요양원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히들 계십니다.”
-정병원의 장점을 꼽는다면. “성남시 중심에 위치하여 생활환경이 좋고, 인접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족들의 왕래가 쉽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과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지요. 응급의료진이 항시 대기중인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
-정병원의 운영철학은. “정병원은 최상의 의료기술을 추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 위주로, 환자입장에서, 환자와 같은 마음으로 진료함으로써 환자에게 선택받는 병원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영에 주안점을 두고 있죠.”
-특화된 노하우가 있다면. “의술은 빠르게 진화합니다. 그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의학적 신지식 습득에 적극 노력해야해요. 저희는 의료기술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병원 진료과장들이 1주일에 2회씩 의료시술 및 학술 세미나를 갖고 저 또한 미국정형외과학회 국제회원으로 매년 미국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정인화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의 환자를 위하는 신념은 널리 알려져 정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타지에서 성남까지 찾아오는 환자들이 병동에 항시 대기하고 있을 정도다. 정병원은 최고의 수술전문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체 수술실의 무균화를 추구함으로써 환자의 감염을 최소화하는 쾌적한 중앙수술센터를 운영 중이다. 수술 종류와 특성에 맞춰 수술실을 배분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또 전자현미경, 자연광 LED 무영등, 관절 내시경 장비세트 및 최첨단 마취기 등을 도입해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수술환경과 의료기술을 갖추고 있다. 전체 수술 평균 재원일수는 8.8일, 인공관절 수술은 14일 정도로 타 병원보다 짧다.
-국내외 의료봉사도 열심이라 들었다. “경희의대 졸업생들과 함께 선진의료의 혜택이 미치지 않는 네팔, 피지, 필리핀 등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의료봉사대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또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의료지원을 하고 지역민의 건강강좌와 무료진료에 열심을 다하고 있어요.” 정병원은 노인 일시 보호소 위탁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성남시가 보호 요청하는 노인을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인계 전 5일 이내 병실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성남지역에서 치매로 길을 잃거나 학대 피해를 본 노인은 보호자 인계 또는 시설에 입소하기 전에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 있는 순천의료재단 정병원에서 일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향후 목표는. “2016년을 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증축할 예정입니다. 지역거점병원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것이죠”
-노년의 행복한 삶이란. “요즘은 핵가족화로 인해 가정 내 요양이 어려운 경우가 많죠. 나이가 들어도 생활에 불편함 없이 의식주를 해결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또 가족의 정과 친우들의 따뜻함이 유지되는 사회활동과 적절한 체력운동이 노년을 행복하게 합니다.” |